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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컬링 대표팀 귀국…"동메달 대신 경험 얻었다"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03.25 20:57|수정 : 2014.03.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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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 선수권에서 2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우리 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컬링 대표 선수들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입국장에 들어섰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스웨덴을 꺾는 등 소치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아쉽게 메달을 놓친 러시아전을 회상하며 눈물도 비췄지만, 아픈 만큼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슬비/여자 컬링 국가대표 : 동메달과 경험을 바꿨다고 생각하고 다음번에는 눈앞에 메달이 왔어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그런 비결(노하우)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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