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캐나다, '테러 목적' 해외여행 자국민 80명 감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3.24 11:43


캐나다 정보기관이 '테러 목적'을 갖고 해외여행을 한 뒤 귀국한 자국민 80명을 감시하고 있다고 밴쿠버선지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캐나다보안정보국이 지난달 3일 상원에 해외 테러 활동에 관련된 자국민 실태를 보고했으며 관련자가 80명이란 사실 외에 이들의 신원, 여행국가, 구체적 활동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보안정보국은 그러나 이들 중 일부가 준군사 조직에서 활동하거나 과격 무슬림 교육기관에 취학했으며, 자금 지원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대 테러 전문가를 인용해 "이들이 고위험 대상으로 분류돼 밀착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정보국은 또 별도의 자국민 130여명이 해외에서 과격 단체 활동에 가담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귀국 후 이들이 초래할 안보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30여명은 시리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