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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아파트 1만7천여가구 분양…전월보다 33%↑

입력 : 2014.03.24 11:54


다음 달 대형 주택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전국에서 21곳 1만7천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의 4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 회사가 21개 사업장에서 1만7천496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1만3천180가구)에 비해 32.7%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천74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3천700가구), 경남(2천910가구), 세종(2천170가구), 충남(1천496가구), 부산(1천214가구), 충북(825가구), 강원(700가구), 전북(382가구), 대구(354가구)가 뒤를 잇는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순도급이 6천895가구, 재개발·재건축·조합물량이 5천788가구, 임대 2천170가구, 자체분양 2천66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완화정책과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며 대형 건설사가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규제완화 영향이 시장에 온전히 전달되려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분양가상한제 운용 개선 등 후속조치의 입법화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