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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대, 경찰 피해 전봇대 올라갔다 추락사

입력 : 2014.03.24 09:58


호주에서 경찰의 교통단속을 피해 전봇대에 올라갔던 남성이 추락사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0세 호주 남성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와가와가 지역의 코플랜드 스트리트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의 교통단속에 걸렸습니다.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이 남성은 교통경찰이 심문을 위해 차로 다가오자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달아나더니 인근에 있던 전봇대로 기어올라갔습니다.

경찰이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무시하고 거의 전봇대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남성은 잠시 후 바닥으로 추락해 그대로 숨졌습니다.

NSW주 경찰은 이 남성이 추락사하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