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北 단거리 로켓 또 발사…합동참모본부 "만반의 준비태세"

정형택 기자

입력 : 2014.03.23 12:16

동영상

<앵커>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로켓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해 무력시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23일) 새벽 0시 52분부터 2시 21분까지 강원도 원산 부근에서 동해로 단거리 로켓 16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2차례에 걸쳐 로켓을 발사했으며 사거리는 60㎞로 내외로 분석됐다"면서,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어제(22일) 새벽에도 동해로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로켓도 어제 발사된 것과 같은 '프로그' 지대지 로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무력시위의 하나로 단거리 로켓을 계속 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시작 직전인 지난달 21일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로 발사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사거리 220㎞인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습니다.

또 이달 들어 지난 3일에는 사거리 500여㎞의 탄도미사일 2발을, 그 다음 날인 4일에는 300㎜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사거리 70㎞의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