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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길…내일 새벽 한·중 정상회담

안정식 기자

입력 : 2014.03.23 11:35


네델란드와 독일 순방을 위해 오늘(23일) 오전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네덜란드에 도착해, 내일(24일) 새벽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두 나라간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내일과 모레(25일)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전임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개회식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며, 핵안보 정상회의가 끝난 뒤에는 곧바로 독일로 이동해 28일까지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독일 방문 기간 동안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 독일 통일과 관련된 인사들을 잇따라 접견하며, 통일분야 협력방안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옛 동독지역 도시인 드레스덴을 찾아 드레스덴 공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뒤, 통일과 관련한 구체적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연설 내용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 독일 동포들을 만난 뒤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귀국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네덜란드와 독일 순방은 지난 1월 인도와 스위스 국빈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순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