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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스케이 텔레콤이 어제(20일)저녁에 발생한 이동통신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서 피해 보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피해자 560만 명에게 6시간에 해당하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10배 금액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스케이 텔레콤은 이번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가입자를 56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일괄적으로 6시간에 해당하는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10배 금액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SK텔레콤 가입자 2천700만 명 모두에 대해 어제 하루분의 기본료를 빼주기로 했습니다.
배상은 별도 신청 없이 다음 달 요금에서 자동 감면됩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약관 이상의 추가 보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택배 기사와 콜택시 운전자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보상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가 피해 접수를 위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의 후속조치를 주시하겠다며, 손해배상 기준과 대상자 선정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보호조치를 강화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6시부터 밤늦게까지 전국의 SK텔레콤 이용자 상당수가 통화가 연결되지 않고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데이터 이용도 막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