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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저녁 6시부터 발생한 SK텔레콤의 통신장애가 밤늦게까지 계속돼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K텔레콤은 오후 2시에 브리핑을 열어 이에 대한 보상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부터 SK텔레콤의 통신장애가 발생했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영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통화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데이터 통신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택시의 요금결제기도 먹통이 됐습니다.
SK텔레콤은 오후 2시부터 브리핑을 열어 장애의 원인, 세부 보상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이 타당한 수준으로 조치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손해배상 기준과 대상자 선정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보호조치를 강화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앞서 장애발생 5시간 만인 어젯밤 11시에야 보도자료 형식으로 사과문을 배포했습니다.
시스템 복구가 24분 만에 완료됐다고 발표했는데도 일부 가입자는 6시간 가까이 통신장애가 계속된 데 대해, SK텔레콤은 일시적으로 통신량이 몰리는 데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과부하 제어를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에도 데이터망 장애를 겪었습니다.
이용 약관은 가입자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했다면 기본료와 부과사용료의 6배 이상의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