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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장관 "방위비비준동의 4월국회선 꼭 좀"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03.21 11:07|수정 : 2014.03.21 12:42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홍준 위원장을 만나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윤 장관은 면담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방위비분담 비준동의안의 조기 비준이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임시국회가 열리자마자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저희 나름대로 상당히 좋은 협상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미국의 요구에 비해 2천억 원 이상을 삭감해서 성과를 만들었고, 비준안 통과가 지연되면 우리 중소기업들의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국방장관도 "국가안보를 위해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자마자 조속한 시일 내에 비준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2월 국회에서 의결을 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크다"면서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방위비분담 협정은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고 투명성도 강화했다"면서도 "야당이 지적하는 부분도 일리 있는 만큼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름대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분담금 9200억원·유효기간 5년을 골자로 하는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