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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서 개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3.21 09:10|수정 : 2014.03.21 11:55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다음 주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동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있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21일) 오후 외교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그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세나라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를 보고받은 박 대통령이 회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일 회담이 열리게 되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3자 회담 형태이기는 하지만,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한일 정상간 회동은 지난 2012년 5월 당시 개최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회담을 마지막으로 22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리게 될 이번 한미일 3국 회담에서는 핵안보 정상회의 취지에 맞게 북한 핵 문제와 함께 한미일 3각 안보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두 나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과거사 문제는 공식 의제에서 배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