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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러시아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입력 : 2014.03.21 03:27|수정 : 2014.03.21 05:16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

국가신용등급은 일단 현행 'BBB'를 유지했다.

S&P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커지고 있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 국가의 제재까지 겹쳐 러시아의 정치적인, 그리고 지정학적인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이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외국의 투자 감소와 자본 유출이 초래돼 그렇지 않아도 연약한 러시아 경제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향후 24개월 이내에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20명의 러시아인과 1개의 은행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EU도 20∼21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