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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용 캐리어에서 발암물질 검출"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03.20 14:15|수정 : 2014.03.20 14:50


일부 여행용 캐리어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연구원 측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여행용 캐리어 15개를 비교 평가한 결과, 럭키팩토리의 로보티카 여행용 가방의 손잡이에서 벤조피렌 등 14개의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물질이 1천221.57㎎/㎏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안전 규제기준에 따르면 이 물질의 총량은 최대 200㎎/㎏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밖에도 로보티카와 미치코런던, 콜롬버스 소프트 여행가방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검출됐습니다.

자세한 비교정보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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