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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공천 갈등 속 공천위원 사퇴 시사

장선이

입력 : 2014.03.20 11:35|수정 : 2014.03.20 11:56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성우선 추천지역 선정 논란과 관련해 "공천위 원안대로 의결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최고위가 공천위에서 올린 지역을 전부 다 의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공천위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전 최고위에서 공천위가 추가로 확정한 여성우선 추천지역이 의결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공천위에서 선정하면 그것으로 결정 나는 것이고, 최고위는 이를 의결로 확정하는 것"이라면서 "최고위에서 지역을 고르거나 뒤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에서 다른 결정을 하자고 하면 공천위가 더이상 업무 집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우선 상당한 결심을 해야 한다"며 "지난번 여성우선 추천지역이 한번 뒤집어진 데 대해 공천위원들이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본부장은 "공천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을 포함한 공천위원 전원이 사퇴할 수도 있다"며 "오늘 안에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다면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