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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고 갈라지고…갈 길 먼 인천 아시안게임

김학휘 기자

입력 : 2014.03.19 17:39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오늘(19일)로 딱 6개월 남았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가 펼쳐질 49개 경기장 가운데 17개가 신설 경기장으로 지난해부터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연 신설경기장에서 계속 하자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완공된 6개 지역 신설 경기장을 점검한 결과 누수나 배수불량, 균열 같은 하자가 156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설 경기장을 찾아가 확인해봤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문학 박태환 수영장은 바닥 타일이 들뜨는 하자가 발생해 지금은 아예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럭비경기장도 곳곳에 균열이 생겼고, 테니스 경기장은 관중석 바닥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인천시는 건물의 구조적인 하자가 아니라며 보수 공사를 통해 대회엔 지장이 없게 하겠단 태도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특별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 부족한 숙박 시설도 문제입니다.

아시안게임 관람객들을 위해 4만 8천 실 정도의 숙박 시설이 필요하지만 인천지역에 준비된 숙박 시설은 3만 7천 실 정도입니다.

인천시는 홈스테이와 인접 도시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시설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아시안게임 열기 또한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두 달이나 지났지만 목표액 355억 원의 3%에 불과한 11억 원어치밖에 안 팔렸습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 오늘 저녁 8 뉴스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