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법원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대해 2년간 공직 진출을 금지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탈리아 대법원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대해 자신 소유 언론사 미디어셋의 탈세에 따른 실형 선고와는 별개로 2년간 국민투표권, 공무 담임권 등을 금지하는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4년형을 선고받은 뒤 77세의 노령이기 때문에 3년이 감형돼 1년간 사회봉사를 해야 하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2년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공직 진출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또 선거권이나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유럽연합 의원 선거에도 입후보할 수 없고, 다만, 포르차 이탈리아당의 당수자격으로서 선거운동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