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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값 상승세 2개월 연속 둔화

심우섭 기자

입력 : 2014.03.18 18:18


중국의 집값 상승세가 두 달 연속 둔화해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점차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를 인용해 2월 중국 내 70대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8.19%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월 상승률 8.98%를 밑도는 것으로, 이로써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집값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투기수요를 억제해 집값 폭등을 막으려는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과 시중 유동성 축소 등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에서 부동산시장은 가장 거품과 부실이 심한 부문으로 꼽히는데 최근 저장성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싱룬부동산이 약 35억 위안, 우리 돈 약 6천억 원의 부채를 지고 채무불이행에 처하면서 중국 내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