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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사장 "매각 계기로 과거 명성 되찾겠다"

심우섭 기자

입력 : 2014.03.18 14:45|수정 : 2014.03.18 14:47


서명석 동양증권 사장은 동양증권이 대만 위안다 증권에 매각되는 것을 계기로 "리테일과 투자은행, 채권영업 부문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안다증권으로의 인수계약 체결은 동양증권이 시장의 신뢰와 영업력을 조기에 회복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위안다증권이 1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동양증권의 잠재적 재무 리스크가 해소돼 신용등급이 상승하고 영업정상화가 앞당겨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서 사장은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어음 및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며 "동양그룹 임직원들은 판매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금융감독원이 진행 중인 피해자 배상을 위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위안다증권을 통해 새로 시작하는 동양증권은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