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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내일(19일) 아침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밤새 내리던 봄비가 그친 뒤 황사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제와 어제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해 강원 영동과 서해5도 일부에 먼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속초와 영월 등 동해안 일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당 2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도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는 등 서해안의 먼지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옅은 황사는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산돼 내일 아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지만,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지난겨울부터 황사 발원지가 매우 건조해 앞으로 황사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