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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인데"…美 수도권 폭설 연방정부 또 '셧다운'

김요한 기자

입력 : 2014.03.18 04:39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수도권 일대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연방정부가 또다시 문을 닫고 대부분 학교가 휴교령을 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미 수도권에는 전날 오후부터 최고 30㎝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이날 오후까지 눈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버지니아주 로킹엄 카운티가 35㎝의 강설량을 기록했고, 한인 밀집 지역인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27㎝,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23㎝의 강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3월 중순임에도 영하의 한파까지 동반되면서 제설작업에도 차질을 빚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연방인사관리처는 비상 인력과 재택근무 직원들을 제외하고 하루 동안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미 수도권 대다수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고, 로널드레이건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으며, 덜레스 국제공항과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등에서도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잇따랐습니다.

눈폭풍에 따른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는 지난해 12월 이후 5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