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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곳곳 비…끝난뒤 '불청객' 황사 소식

입력 : 2014.03.18 01:03|수정 : 2014.03.1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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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점차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무척 적겠는데요. 비는 새벽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문제는 비가 그친 뒤인데요. 고비 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지금 관측되고 있습니다.

남동진 하면서 대부분 높은 상공을 지나겠지만, 그 일부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데요. 새벽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요.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가 약하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3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전구 17도, 광주와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포근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목요일에는 영동과 경북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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