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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노모와 아들 폭행 50대 패륜아 구속

입력 : 2014.03.17 11:40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8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을 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강모(51)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술에 만취한 채 제주시 자택에서 "칼을 가져와서 다 죽여버린다"며 어머니 A(80)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는 아들(10)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백내장 수술을 한 다음날 집에서 요양하던 중 폭행을 당했으며, 이전에도 30여년간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한 강씨는 지난 2008년부터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아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강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