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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부활론 '솔솔'…올해 관광객 최고 예상

입력 : 2014.03.17 10:16


지난 2011년 인천도시공사로 통폐합된 인천관광공사의 부활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6년 1월 '관광도시 인천'을 목표로 문을 연 인천관광공사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6년 만인 2011년 12월 통폐합됐다.

방만한 운영을 이유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인천도시공사로 통합된 관광공사는 도시공사의 한 부서로 기능과 역할이 대폭 축소됐다.

그러나 매년 인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다, 올해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 등으로 관광객이 역대 최고인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공사 부활의 재검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2012년 당시 관광객 연간 유치 목표 14만명의 118%(16만6천명)를 같은 해 11월 달성한데 이어 작년 9월에도 연간 유치목표 24만명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2013년 국내외에서 인천을 찾은 관광객 추정치는 462만명에 달한다.

여기에 오는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외국인 40만명을 포함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지역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데 이어 일본, 동남아에서도 크게 히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관광수요도 급증할 조짐이다.

이 때문에 부족한 인천시의 관광행정 역량을 보강해 관광자원 개발과 수요창출은 물론 관광수요를 인천경제 활성화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은 "인천은 한류열풍과 아시안게임까지 연동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인천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천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려면 인천관광공사를 부활시켜 관광 자원과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