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8일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기에 대한 수색이 인도양과·중앙아시아 등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번에는 실종 여객기가 브루나이에 착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한 당국이 위성을 통해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보쉰은 실종 여객기가 브루나이에 착륙했다면 브루나이가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숨길 수 있느냐며 '브루나이 착륙설'에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해당 여객기가 비행 중 레이더 추적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비행장이나 사람이 사는 곳에 착륙했다면 착륙 사실이 드러났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브루나이도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지난 15일 브루나이 국방부가 실종 여객기의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브루나이 민항 부문도 사태의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관련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