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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주재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03.17 07:40|수정 : 2014.03.17 10:10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전군에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 데 필요한 중대한 문제들이 토의·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 회의에서 인사문제도 토의됐다고 전했지만, 인사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 중앙군사위 구성원 가운데 장성택이 숙청되고, 현영철 전 총참모장과 김정각 전 인민무력부장 등이 퇴진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인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항공과 반항공군 부대의 비행훈련을 참관했으며, 군종, 군단급 지휘관들의 사격경기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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