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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맥도날드 80대 노부부 쫓아냈다 뭇매

정경윤 기자

입력 : 2014.03.16 02:01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오래 머문다는 이유로 80대 노부부를 쫓아낸 일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칼 베커와 바버라 베커 부부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쯤 버지니아 켈페퍼의 맥노달드 매장에서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 한 직원이 베커 부부 옆으로 다가와 먼지를 날리며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커 부부는 직원에게 '먼지가 날리니 나중에 청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으며, 매장 매니저가 다가와 "30분 이상 식사했으니 나가달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커 부부의 사연이 알려지자 한 음식점에서는 평생 주 1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상이용사나 노인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등 맥도날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