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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서부서 규모 6.2 지진…19명 부상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3.14 14:58


일본 남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9명이 부상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진은 오늘(14일) 새벽 2시6분쯤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에서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위치는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의 지하 78km 지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진은 시코쿠를 강력하게 흔들었고 혼슈와 규슈 일부는 물론 한국 부산과 울산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에히메현 세이요시에서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히로시마현 구레시, 오이타현 우스키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진동이 측정됐습니다.

에히메현은 재해 경계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등 총 6개현에 걸쳐 19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 정도는 모두 경상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또 히로시마현 내 가구 약 8천호에서 일시 정전이 있었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 주변 원전에는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일주일 안에 진도 4의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