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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준비위원회 4월 출범…위원장은 박 대통령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03.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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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른바 '통일 대박론'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밝혔던 '통일준비위원회'가 다음 달 초에 출범합니다.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직접 맡게 됩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 1주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발표한 '통일준비위원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게 되며, 대통령이 지명하는 부위원장 2명을 포함해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통일준비위원은 정부 위원과 민간 위원으로 구성되며, 정부 위원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정무직 공무원들이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 분야별로 분과위원회가 구성되며, 부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으로 구성된 기획운영단이 설치됩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분기마다 한 차례씩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위원장인 대통령과 부위원장이 요구할 경우 임시회의도 개최됩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통일준비위원회가 통일 준비를 위한 기본 방향에 관한 논의와 분야별 통일준비 과제 발굴, 통일에 대한 세대 간 인식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체계적인 통일의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