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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박원순 "정몽준, 스스로 품격 떨어뜨려…"

입력 : 2014.03.14 11:01|수정 : 2014.03.14 11:05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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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이번 6.4 지방선거의 꽃이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 서울입니다. 새누리당은 서울탈환을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여기에 미국에 가있던 김황식 전 총리까지 빅3의 경선을 준비 중인데요.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른데다가 기세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시장, 여유가 있을까요? 관련해서 박원순 서울시장 연결해서 지방선거와 여러 현안에 대해서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요즘 시장님 보면, “자신감 붙었다” 이런 말들이 참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또 2년 전 보궐선거 때와는 달리 “좀 적극적인 전략을 짜는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까?

▶ 박원순 서울시장:
아니, 뭐 특별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그래도 시장으로 2년 3개월 했지 않습니까. (웃음)


한수진/사회자:
그래서 자신감이 생기셨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박원순 서울시장:
이제 한 2년 정도 되면 서울시라는 곳이 워낙 방대하기는 하지만요. 대체로 뭐 우리 실,국장님 과장님들 얼굴도 다 알게 되고 현안도 대체로 파악이 되어서 뭘 해야 되는지가 딱 눈에 보이는 거죠.

▷ 한수진/사회자:
최근에 나온 선거 공약 이행률이 86.5%예요. 점수로 치면 아주 좋은 점수가 나온 건데요.

▶ 박원순 서울시장:
저는 100% 하려고 하는데요(웃음).

▷ 한수진/사회자:
근데 말이죠, 시장님 이게 자체점검이라서, 자기가 채점해서 너무 후하게 점수 매긴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있거든요.

▶ 박원순 서울시장:
근데 뭐 저희들이 그렇게 함부로 내는 것이 아니고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라는 곳에서 지금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어차피 점검을 받는 거니까 함부로 했겠습니까
. 그리고 또 지난주에요. <법률소비자 연맹> 이라는 단체가 전국에 광역단체를 다 평가를 했는데요. 여기 보면 역시 공약 이행률이 80.3%이고요. 특히 선거 공약 일치율이 100%이다, 그래서 일치율로는 1위이고요. 공약 이행률은 아주 아깝게 2위입니다. 그런데요. 이게 사실 중요한 게 아니고 저는 공약은 물론 100%이행을 해야 하고, 그 뿐만 아니라 공약 안 했다고, 일을 안해서는 안 되잖아요. 예컨대 관광 분야라든지.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아 이거 정말 중요하다, 이렇게 추진한 것도 정말 많죠.

▷ 한수진/사회자:
자체 평가 뿐 아니라 외부 평가에서도 이렇게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다른 후보들의 평들은 또 왜 이렇게 다를까요. 정몽준 의원이 어제 이런 말씀하셨던데요. 아마 들으셨겠지만 “동대문 플라자 개관식 가는데 오세훈 전 시장이 해놨으니까 박 시장은 가서 테이프 커팅이라도 하고 폼을 잡는데 나는 박 시장이 해놓은 것이 없어서 시장이 되어도 텃밭에서 일만 하게 생겼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한 일이 없다고 계속 비판하고 계시네요.

▶ 박원순 서울시장:
그런 말씀 하시면 자기 품격이 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요. 제가 한 일을 말하자면 인정할 것은 인정해주시고 그러셔야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후보가 되면 특히 도전자 입장이시니까 당연히 비판하시고 그러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뭔가 우리가 포지티브한 내용을 갖고 논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제 임기 중에 무슨 브랜드를 갖고 이렇게 억지로 자기 성과를 만들지는 않겠다, 정말 서울 시민들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들 이런 것을 제대로 하겠다, 이런 것이 지금까지 많은 시장들이 짧은 자기 임기 중에 뭔가를 하려고 전시행정 이런 것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대한 비판적 견해이었고요.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서울시가 뭐했는지 잘 아시죠. 제가 몇 가지만 이야기 해볼까요?

▷ 한수진/사회자:
네, 그러시죠. 짧게 해주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제가 딱 취임하니까요. 채무가 20조. 그러니까 하루 자고 일어나면 거의 22억 원이 이자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 동안 3조 2천 5백억 줄였고요. 그러면서 공공 임대주택 8만 호 건설했잖아요. 그리고 지하철 9호선 재구조화 하면서 혈세 3조 2천억 원 줄였죠. 그 다음에 복지 예산을 32%까지 확대 했죠, 서울시민 복지 기준 딱 만들어서 지금 정말 어디에 살더라도 이렇게, 뭐라고 할까요. 복지에 대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되었죠. 올빼미 버스, 환자 안심 병원, 서울 마이스 산업, 이런 것 제가 어떻게 다 이야기하겠습니까. 우리 서울시 공무원들이 아주 힘들어했어요, 제가 너무 일을 많이 시켜가지고요. 저는 정말 자기 브랜드가 아니고 시민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이 정말 세계에 우뚝 서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혼자 브랜드를 만들면 뭐합니까.

▷ 한수진/사회자:
열심히 하셨다는 말씀이시고 저도 기억납니다. 시장님께서 예전에, “과로사 하는 게 꿈이다” 이런 말씀 하셔서 열심히 하시겠다는 의지로 생각한 적이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또 이런 정 의원의 이야기가 있어요. “
서울시민이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원하는데 박 시장께서는 소통과 마을 공동체만 강조하고 있다. 가령, 유휴부지도 100군데 중에서 30군데 개발계획 신청이 들어왔는데 왜 서울시는 2개만 허가해주었을까. 이런 대형 개발 사업에 너무나 소극적이다” 이런 평가 내놓았네요.

▶ 박원순 서울시장:
지금 우리 서울시민들 또 대한민국 국민은 다 아실 겁니다. 그 동안 너무 전시성 토건사업 하느라고 사실 서울시, 나라가 기우뚱 했잖아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임시장님들이 그런 것 하다가 여러 가지 비판을 받으셨잖아요. 토건사업, 전시성 사업, 이런 것 이제 좀 끝낼 시대가 되었고요. 그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이나 행복 이런 걸 추구해야 하는 그런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도 미래를 준비해야죠. 그래서 제가 집중했던 것은 창조산업, 지식, 부가산업 이런 것들이죠. 예를 들어서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그런 것을 강조하고 계시잖아요. 서울 같은 경우 예컨대 마곡 R&D 융복합 이런 산업들을 한다든지, 홍릉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또 노화를 중심으로, 고령화가 정말 전 세계의 도전과제이잖아요. 이런 걸 한다든지, 그 다음에 도심산업, 예컨대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제대로 살린다던지 이런 수많은 일들을 해야죠. 그런데 지금 뭐랄까. 큰 사업 벌리다가 용산 국제 업무 지구라든지 이런 게 다 부도나고 얼마나 큰 도탄을 가져왔나요. 그거 제가 해결하느라고 지난 2년 동안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용산 문제만 해도, 정몽준 의원 공약에 대해 시장님은 “그게 가능하냐” 라고 반문했고, 정몽준 의원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할 수 있다” 이런 말씀하시긴 했어요.

▶ 박원순 서울시장:
아니, 그거 한 번 생각해보십쇼. 지난 7년 동안 그럼 오세훈 시장님은 그거 안하려고 했나요, 얼마나 열심히 했습니까. 그런데 그게 다 무너졌잖아요. 그거 때문에 지난 7년 동안 세가 묶이고 갈등 생기고 그 지역에, 정말 상처가 도지는 말씀을 하고 계세요. 제가 그거 수습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시면 그런 말씀 못하시죠. 그 제가 보기에는 개발, 개발 하던 시절은 끝났고요. 저는 건설의 시대는 끝났고 건축의 시대가 온다, 이런 말씀 드리고 있고요. 예컨대 서울에는 지금 그런 것 안 해도요. 얼마든지 저는 서울이 세계 1위로 우뚝 설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봐요. 짧게 하나만 말씀드릴까요?

▷ 한수진/사회자:
네. 짧게 부탁드립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용산 국제 업무 지구, 물론 용산은 개발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지역 주민들, 아파트 단지 이런 것 다 허물고 하겠다고 해서 얼마나 큰 반발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서울은요. 4대 산이 있습니다. 그걸 기준으로 해서 한양 도성이 있거든요. 이 도성을 저희들이 잘 정리해서 내년쯤이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게 그야말로 관광객 끌어오죠, 인근 마을들 다 살아나죠, 이런 좋은 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유휴부지가
100군데 중에서 2개만 허가해주셨다는 것은 너무 박한 것 아닌가요?

▶ 박원순 서울시장:
그렇지 않고요. 오세훈 시장님이 처음에 사전 협약 제도라고 해서 하고 있는 것을 저희들이 지금 다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고 하나씩 하나씩 협상하고,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럴 준비도 없이 아무 절차 없이 가나요.

▷ 한수진/사회자: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정몽준 의원은 “30개, 이곳에서 다 개별 사업 허가하겠다. 유럽처럼 작은 호텔 많이 짓겠다.” 이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이런 공약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박원순 서울시장:
호텔은, 관광 분야야말로 제가 지금 관광 마이스 산업 분야는 이미 제가 종합 발표를 했고요. 그것 보시면 저는 아마 더 이상 말씀하실 게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리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쭈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경전철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인프라나 개발사업 안 벌리겠다고 하셨는데, “급조된 선심 정책이 아니냐” 이런 공격이 계속 들어오고 있네요. 어제 정몽준 의원 측에서 또 보도 자료를 내셨는데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도시 철도 기본계획 사실상 퇴짜 놓지 않았느냐, 이거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증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어요.

▶ 박원순 서울시장:
그것도 사실 잘 모르시고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국토부와 서울시가, 그런 큰 사업이잖아요. 그러면 서로 계속 피드백을 주고받고 그러고 있는 단계인데 무슨 그걸 퇴짜 놓았다고 표현하십니까. 저는 글쎄요.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치를 불신하고 있잖아요. 그 이유는 좀 우리가 국민들을 위해서 긍정적이고 서로 좋은 논쟁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일방적으로 저렇게 비판하고 저러면 사실 저도 많이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니, 저도 그러면 공격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웃음) 공격 좀 해보시죠. 어떤 점 하시겠어요?

▶ 박원순 서울시장:
아니, 그, 뭐, 지금 이미 그런 게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웃음) 알겠습니다. 어떤 뜻인지 알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그런데 안 말려들어가요. 저는 늘 포지티브하게 지금까지 살아왔고요. 그렇게 운동해나갈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요
. 어쨌든 지금 연일 정몽준 의원과 맞붙고 계시잖아요. 경전철도 그렇고 용산개발도 그렇고, 노들섬도 그런데, 좀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 박원순 서울시장:
저는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말이 ‘수가재주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정말 물이라는 것이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전복시킬 수도 있잖아요. 그 물이라는 것이 시민들이거든요. 저는, 우리 서울시민들이, 바보 아니지 않습니까. 세상 돌아가는 것 보고 계시고요.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한다고 되는 것 아니죠. 저는 정말 모든 것은 시민들이 알고 계신다, 시민들만 믿고 쭉 가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시장님 지난 대선에서 말이죠. 지방 선거에서도 그렇고 무상 보육을 비롯한 복지 이슈가 최대 이슈였잖아요. 이번 지방 선거에서도 좀 먹힐 거라고 보세요? 지금 보니까 버스 공영제도의 문제가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같은 경우는 이미 공영제가 사실상 실시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버스의 적자 부분은 서울시가 다 보전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노선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다 관여해서 하고 있는 중이고요. 다만 그걸 어떻게 조금 더 개혁할 수 있을지 저희들이 용역도 하고 있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런데 크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복지 국가로 가야 합니다. OECD국가 중에서 저희들이 아직도 꼴지 수준이거든요
. 그런데 이런 보편적 복지는 사실 지방 정부가 할 게 아니고요. 재정이 상대적으로 든든한 중앙정부가 해야 합니다. 지금 어느 나라나 그렇게 가고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이 이런 어느 정도 수준의 복지는 누려야 창조경제, 이런 것이 가능하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김상곤 전 교육감이요. 경기도지사 출마하면서 “무상 대중교통 시대 열겠다” 이렇게 선언하지 않으셨어요. 완전공영제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현실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 박원순 서울시장: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서울시의 경우에는요. 예컨대 지하철 요금, 전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잖아요. 그리고 버스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해서 스마트카드로 다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은 사실 무상이라고까지 말할 수 없지만 굉장히 효율적이고 전 세계가 배워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 여러 가지 도시 경험을 전 세계 15대 도시에서 배우고 있거든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지하철과 스마트카드입니다. 지금 멕시코에서 어딥니까, 보고타라든지 방콕 같은 곳에서 배워가고 있죠.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이렇게 완전 버스를 공짜로 타는 것 정말 가능한 일인가요?

▶ 박원순 서울시장:
글쎄요
. 그건 저는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이게 시민들의 발이잖아요. 아까 경전철 말씀하셨지만 그것도 사실은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이런 중요한 정책이죠. 그리고 이제 그게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하는 중요한 정책이고요. 그래서 서울시가 이미 선도적으로 해왔고 그것은 저 뿐만 아니라 전임 시장님 때부터 계속 추진하던, 그래서 계속 업그레이드해나가고 개선해나가는 거죠.

▷ 한수진/사회자:
시장님 그동안, 야권연대 하실 겁니까, 이 질문 꼭 드렸는데 이제 이런 고민은 끝난 것 같고요. 이제 야권 통합 잘 될지, 이게 또 많은 분들 걱정인 것 같은데 시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전략가는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진정한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그 동안 정치 해왔던 사람도 아니고요. 그 동안 공익을 위한 활동가로 일해 오다가 시장을 맡았잖아요. 그래서 정치가 사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여의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제가 시민들을 위해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또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하다보면 되는 것이지, 정치권이 어떻게 되는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경선 없이 추대형식으로 단일화되는 것
, 특히 서울시장 같은 경우, 바라고 계시지 않으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지난번에 야권단일화, 뭐 또 안철수의원님 새 정치, 그 때 이런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었잖아요. 근데 저는, “뭐, 뭐든 것이 잘 될 것이다. 다 정말 하늘에 메여있다” 이런 이야기 제가 했는데 다 해결이 되었잖아요. 다 잘 될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단일화 쪽으로 잘 될 겁니다, 이런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 박원순 서울시장:
(웃음)

▷ 한수진/사회자:
지금 보니까요.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짤막하게 답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원순 서울시장:
저는 일단 서울시정이 몰두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원순 서울 시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