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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 소식 알아보는 문화로 팡팡 시간입니다. 이번엔 최호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서울 한복판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 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년 개봉하는 '어벤져스2'입니다.
오는 30일부터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하는데요, 제작사와 우리 정부와 양해각서도 체결을 합니다.
보시는 장면은 지난 2012년 개봉됐던 '어벤져스' 1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대형 흥행작입니다.
국내에서도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 속편의 대규모 전투 장면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촬영이 됩니다.
촬영 장소는 서울 마포대교와 청담대교, 강남역, 테헤란로, 용산과 상암, 그리고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도 포함이 됐습니다.
'어벤져스2'에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을 하는데요.
이 가운데 누가, 또 몇 명이나 서울에 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사인 미국 마블 스튜디오는 촬영 장소로 서울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서울은 첨단 기술이 발달했고, 아름다운 경관과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장소라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벤져스2는 내년 5월 개봉을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8일 제작사인 미국 마블 스튜디오와 제작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요.
이날 구체적인 촬영 일정을 발표하고 교통 통제에 대한 시민 협조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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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음반 소식도 알아볼까요?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클래식 음반이 나온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을 하면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던 곡들을 한데 모은 겁니다.
어떤 곡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오는 21일 발매되는 김연아 음반의 제목은 '더 퀸 온 아이스' 즉 얼음 위의 여왕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2002년부터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14년간 사용한 배경음악은 모두 17곡입니다.
이 가운데 11곡을 선별해서 음반에 담았습니다.
2003년 선보인 스비리도프의 '올드 로망스'를 시작으로 2009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올해 소치에서 들려줬던 '아디오스 노니노'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남다른 선곡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데요.
자신의 경기 내용과 표현력에 딱 맞는 곡들을 고른다는 것이죠.
김연아 관련 클래식 음반은 이미 두 차례 발매됐는데, 지금까지 모두 10만 장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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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공연 소식인데요, 이번 주에는 국립 공연 단체들이 일제히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세계적인 발레리나였죠.
강수진 예술감독이 취임한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 취임 이후 첫 작품으로 오는 13일부터 '라 바야데르'를 무대에 올립니다.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무희와 왕자 사이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강 감독이 취임하기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지만, 강 감독이 일부 변화를 줬을 가능성도 있어 발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모차르트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돈 조반니'를 선택했습니다.
희대의 바람둥이 '돈 조반니'의 모습을 현대 산업사회를 배경으로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극단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무대에 올립니다.
평론가 출신의 신임 김윤철 예술감독이 취임한 이후 첫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