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주거용 건물이 폭발과 함께 붕괴했습니다.
폭발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 34분쯤, 파크 애비뉴와 116번가가 있는 5층짜리 주거용 빌딩에서 발생했습니다.
폭발로 건물 두 채가 붕괴됐고 곳곳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건물 폭발로 현재까지 여성 두 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은 현장 수습이 아직 끝나지 않아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발 원인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언론들은 가스 유출 때문에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168명의 소방관과 10여 대에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에 있는 철로엔 파편이 떨어져 전철 운행이 중단됐고 인근 도로도 폐쇄됐습니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사고 수습을 위해 면담을 취소했습니다.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