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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방만경영 평가위원 9명 사퇴

유병수 기자

입력 : 2014.03.12 13:42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평가해야 할 평가위원 9명이 팀 명칭 등에 불만을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따르면 올해 경영평가단 노사복리후생팀장을 맡은 박모 교수와 팀원 8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올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영평가단의 노사관리팀을 노사복리후생팀으로 명칭을 바꾸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교수가 사퇴와 관련,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노사 관계 문제를 오래 다룬 박 교수가 노조와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방만경영 평가에 부담을 느꼈다는 주장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반발한 것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 교수가 사퇴하면서 박 교수와 팀워크를 이룬 8명의 노사복리후생팀 평가단 8명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