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예산 축소로 연안전투함 확보에 비상이 걸린 미국 국방부가 일본을 통한 '탈출구'를 마련했다고 미국의 항공 전문지 에비에이션위크가 오늘(12일) 보도했습니다.
에비에이션위크는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국방부가 애초 52척에서 32척으로 줄어든 연안전투함 발주 규모에 대한 논의를 중단하는 대신 일본과 개량형 연안전투함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지침을 최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양국은 상호방위지원 합의에 따라 고속 연안전투함 최적화를 위한 공동개발 연구에 관한 문서를 4일 도쿄에서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나 양국이 어떤 연안전투함을 공동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에비에이션위크는 아시아권 언론 보도 내용 등을 인용해 양국이 공동개발하기로 한 연안전투함은 만재 배수량이 3천톤 규모로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된 오스탈 사의 변종함과 설계 등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