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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기초연금법을 포함한 '복지 3법'에 대한 논의가 계속됩니다. 핵심 쟁점에 대한 여야의 이견이 여전해서 오늘 처리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기초연금법을 비롯해 장애인연금법,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등 '복지 3법' 처리 문제를 논의합니다.
여야는 이미 지난 6일 이들 법안들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상임위가 열리기는 하지만 하위법령 정비, 시스템 구축 등 기초연금 지급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위해 복지부가 제시한 시한을 이미 하루 넘긴 상태입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초연금 지급계획을 무산시켜 6.4 지방선거에 호재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현재보다 못한 결과를 국민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여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법은 공약파기라고 맞섰습니다.
오늘 복지위 전체회의에서도 여야가 국민연금 연계 여부와 지급 대상을 놓고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7월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