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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거짓말' 오후에 더 잘한다…이유는?

조동찬 기자

입력 : 2014.03.11 11:00|수정 : 2014.03.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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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하루에 몇 번씩 거짓말을 합니다.

그것이 선의든 악의든 말입니다.

그런데 오전이냐 오후냐에 따라 거짓말을 하게 될 가능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은 피실험자들에게 수학문제를 풀게 하고 스스로 채점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맞춘 문제 수만큼 돈을 줬습니다.

거짓으로 문제를 맞췄다고 해도 그냥 돈을 줬지만, 사실은 몰래 진짜 맞췄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오전과 오후에 따라 거짓으로 문제를 맞췄다고 말하는 횟수가 달랐습니다.

오후에 거짓말을 하는 횟수가 무려 2.5배나 더 많았던 겁니다.

연구팀은 이를 '아침 도덕 효과’로 일컬었습니다.

오후에는 아침보다 신체의 에너지가 떨어지는데 에너지가 감소할수록 유혹에 견디는 힘도 낮아진다는 겁니다.

아침이라도 전날 밤잠을 설쳐서 피곤한 경우에는 거짓말 회수가 늘어나는 것도 같은 원리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중요한 계약이나 약속은 상대방이 피곤하지 않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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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의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코골입니다.

코골이가 있으면 숙면을 취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도까지 높아집니다.

그래서 코골이는 고쳐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체중을 줄이는 것이죠.

그런데 얼마나 줄여야 할까요?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의 10%를 줄이는 것을 말하죠.

코골이의 경우에도 체중의 10%를 줄여야 증세가 좋아지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알려져 있었습니다.

70kg 성인이라면 7kg이나 빼야 하는 건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핀란드 연구팀의 조사결과 체중의 5%만 빼도 코골이 증세가 무려 80%나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0kg 성인일 경우 5%인 3.5kg만 살을 빼도 목 주위에서 기도를 누르던 지방조직이 줄어들면서 코골이도 나아지고 수면무호흡증세도 완화되는 겁니다.

게다가 코골이 증세가 좋아져서 자는 동안 산소의 교환이 늘어나면 칼로리 소모도 많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코골이 환자는 조금이라도 살 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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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독감이 정말 지독했는데요.

독감 후유증으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사람까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빨리 치료해야 후각신경이 회복된다고 하니까요, 초기 증세를 잘 알아 두셔야겠습니다.

이 60대 여성은 최근 커피 향을 맡을 수 없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후각신경 마비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지난달 앓았던 독감이 원인이었습니다.

한 이비인후과 병원조사 결과, 올해 1, 2월 후각신경 마비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나 늘었습니다.

독감 환자가 감기가 다 나았는데도 냄새를 맡지 못하고 게다가 여러 검사를 해봐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면 독감 후유증에 의한 후각신경마비로 진단합니다.

초기에는 입맛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음식 맛에는 실제로는 냄새도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독감에 의한 후각 신경 마비는 약물치료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늦어도 4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독감이 나은 뒤에는 반드시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