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워무스 미국 국방부 부차관은 미국의 국방예산 감축 상황에 따라서는 일본이 자체적인 핵무기 개발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무스 부차관은 오늘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열린 '4개년 국방전략검토보고서' 세미나에서 미국의 국방예산 감축에 따른 일본의 핵확산 가능성에 대해 "명시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그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동 예산감축을 반영해 다양한 예산수준에 대한 우리의 전략과 그에 따른 암묵적 영향을 검토해왔다"며 "분명히 가장 낮은 예산 수준에서는 일종의 핵확산 위기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과학적으로 자체적인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능력을 갖춘 국가들 사이에서 핵확산 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일본도 분명히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