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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 아프리카 1위 '법치국가' NGO

입력 : 2014.03.11 00:32


미국의 한 NGO(비정부기구)가 '법의 지배'에서 보츠와나를 아프리카에서 1위, 세계 99개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25위로 평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사법정의 프로젝트'에 의해 최근 발표된 2014 법의 지배 지수에 따르면 보츠와나는 종합점수 67점으로 상당히 독립적인 사법제도와 언론자유 등 견제와 균형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단체는 또 보츠와나는 모든 정부 부문이 효과적으로 작동되는 반면, 부패는 최소한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세계 10만 가구와 2천400명의 전문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삼고 있다.

조사는 정부권력의 강제성, 청렴도, 열린 정부, 기본권, 질서 및 안전, 시민 정의 등 8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 47개 지표를 활용해 이뤄졌다.

1966년 영국에서 독립할 때 1인당 국민소득이 70달러에 불과했던 보츠와나는 독립영웅 세레체 카마가 심어놓은 민주와 청렴 정신을 바탕으로 30년간 연평균 9%의 높은 성장을 일궈내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최근 1만5천 달러를 넘었다.

보츠와나는 지난달 19일 정부 성명에서 북한이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국민을 노예로 전락시켜 굶주리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엔(UN) 보고서를 인용하며 북한과 '즉각적'으로 외교관계를 끊는다고 선언한 바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