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심각한 스모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 보호법 개정과 오염물질 감시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오늘(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제2차 전체회의에서 "환경보호법과 대기오염방지법을 개정해 모든 오염물질 배출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환경보호 관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또 "가장 엄격하게 근원적인 보호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환경오염과 불법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도와 책임 추궁 제도를 시행하고 전인대의 감독 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인대의 이러한 입장은 리커창 총리가 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과거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것처럼 오염에 대해서도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으로 전인대의 입법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