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3구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이상인 아파트가 1년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현재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아파트는 5만 8천4백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3월 보다 4.8배 증가한 수칩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년 전 3천8백여 가구에서 2만 1천1백여 가구로 4.5배, 서초구는 3천7백여 가구에서 1만 5천4백여 가구로 3.1배 늘었습니다.
송파구는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폭등하며 지난해 2천5백여 가구에서 올해 2만 1천9백여 가구로 무려 7.6배 급증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계속된 주택시장 침체로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전셋값은 전세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