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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7일)은 성남으로 갑니다.
분당 수내동 어린이집 개원소식을 중심으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성남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수내동 어린이집은 51번째인데 올해 안에 8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장난감 가득한 놀이방이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벽돌을 쌓았다 부수고 이런저런 퍼즐 맞추기를 해보고 붙박이장은 자작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손길이 자주 가는 책상에는 친환경 자재를 썼습니다.
[이지은/성남시 분당 황새울로 : 경쟁률 뚫고 들어온 것도 행운이고요. 집 근처에 국·공립이 생겨서 멀리 다니지 않고 믿음이 가는 곳을 보낼 수 있어서 좋고요.]
수내동 어린이집은 60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수내동 어린이집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습니다.
흙막이 공사가 한창이던 지난 2010년 9월, 성남시의 재정이 악화하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다 2년 6개월여 만인 지난해 3월 성남시의 재정이 건전성을 회복하면서 공사가 재개돼 이번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분당 한가운데 위치한 데다 분당선 수내역에서 멀지 않아 맞벌이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유주희/성남시 보육정책팀 주무관 : 성남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성남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16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원 140명인 수내동 원생 모집에는 700여 명이 몰려서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내동에 어린이집 개원하면서 성남지역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혜택을 받는 영유아는 4천70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성남시의 국·공립 영유아 비율은 22%로 높아져 다른 지역의 2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