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대용으로 인기를 끄는 전자담배가 미국에서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조짐입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시의회는 공공 장소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전자담배 규제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만장일치로 가결된 롱비치 전자담배 규제 조례는 전자담배를 진짜 담배와 똑같이 취급하는 강력한 조항을 담았습니다.
조례는 연기가 나는 진짜 담배와 마찬가지로 식당과 술집, 업무 공간, 그리고 공원, 해변 등 공공 장소에서는 피울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
또 18세 이하 청소년에 전자담배를 팔아서는 안 되며 시 당국이 전자담배 판매상을 상대로 함정 단속을 펼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도 강력한 전자담배 규제 조례를 마련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제1도시 로스앤젤레스와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롱비치가 나란히 전자담배 규제에 나서면서 전자담배의 입지는 크게 좁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