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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 4개월 연속 순매도

한주한

입력 : 2014.03.07 06:09|수정 : 2014.03.07 08:34

지난달 주식·채권시장서 3조원 순유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4개월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서도 한 달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2천억 원, 채권시장에서 1조 8천억 원 등 모두 3조원의 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에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자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순매도액은 미국이 9천 600억 원으로 규모가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와 영국이 각각 7천 500억 원, 2천 300억 원이었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 총액은 425조 7천억 원으로 전체의 32% 수준입니다.

미국 투자자가 168조 9천억 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주식 보유액의 40%를 차지했고, 영국은 37조 8천억 원으로 9%였습니다.

지난달 외국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1조원으로 1월보다 3천억 원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