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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 상대 삼진쇼…시범경기 첫 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03.06 21:18|수정 : 2014.03.06 21:18


LA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삼진 쇼를 펼치며 시범 경기 첫 승을 따냈습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 뒤, 유격수 로하스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선제점을 허용했고, 2회에도 해밀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3회에 확 달라졌습니다.

3-4-5번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왼손 타자 보토와 브루스에게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던져 삼진 처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회까지 58개의 공을 던져 4안타 2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다음에는 65개, 70개의 공을 던질 것인데 3주 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충분히 던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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