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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우려 3가지 만족할 원자력협정 갖게될것"

입력 : 2014.03.06 22:35

한미 원자력협정 '2년 연장안' 내주 발효


성김 주한 미국대사는 6일 한미원자력협정 문제에 대해 "우리가 협상을 마칠 때쯤이면 한국이 우려하는 중요한 3가지 사항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협정을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김 대사는 이날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한미원자력협정이 한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 정부는 ▲ 원자력발전의 수출 경쟁력 확보 ▲ 원자력 연료의 안정적 공급 ▲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선진적이고 호혜적인 협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성김 대사는 "협상을 통해 새 협정에서 이 3가지 사항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비확산이라는 우리 공통의 목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간 원자력협정 만기 2년 연장안이 다음 주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행 원자력협정의 2년 연장안이 다음주 국무회의 상정과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양국간 각서 교환을 통해 발효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각서 교환까지 19일 이전에 마무리해야 한미 원자력협정 공백이 없다"면서 "교환 각서는 우리 국회 비준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오는 19일 만료될 예정이던 현행 원자력협정(1973년 발효)의 만기를 2016년 3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작년 4월 합의한 뒤 각자 국내 내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