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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유엔인권대표, '위안부 문제, 국제관심 필요' 공감

입력 : 2014.03.06 22:40|수정 : 2014.03.07 01:01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분쟁 상황의 성폭력 문제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윤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 참석 기회에 전날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북한 인권 등 주요 인권 문제 및 한국 정부와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유엔 인권조사위(COI)의 북한인권 보고서에 대해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을 높이는 등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후속조치 이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윤 장관은 탈북민 문제에 대한 필레이 인권최고대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 장관은 같은날 피터 마우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와도 만나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적 사안에 대한 ICRC의 관심과 지원을 평가하고 최근 북한 동향과 북한인권 COI 보고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우러 총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ICRC의 역내 활동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면담에서 외교부와 ICRC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ICRC 진출, 대한적십자사의 국제적 역량 강화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