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장악을 계기로 미국에서 천연가스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에너지 지배권에 균열을 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민주당의 마크 우달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테드 포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 등에 더욱 쉽게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 의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를 규탄하는 하원 결의안에 가스 수출과 관련한 조항을 덧붙이도록 제안할 계획입니다.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대변인도 가스 수출에 관한 자체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폴리티코에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존 버라소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와 일본 그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에도 자유무역협정 체결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산 가스에 대한 특혜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지난해 발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