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노트북을 훔친 혐의로 23살 김 모 씨와 24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서울 시내 대학 4곳을 돌며 지갑과 노트북 등 금품 26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절도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지명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충남 당진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석 달 전 상경했다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대학 캠퍼스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잠기지 않은 사무실이나 빈 학과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훔친 물건을 판다는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