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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난항을 겪고 있는 신당 창당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직접 나섰습니다. 두 사람이 조금 전 국회에서 회동했는데, 신당 창당 방식을 최종결정할 전망입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조금 전 국회에서 만나, 통합방식을 막판 조율했습니다.
오늘(6일) 회동은 예정에 없던 것으로, 신당추진단의 협상안을 양측 대표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회동을 마친 두 사람은 아직 더 논의해 봐야 한다며 최종합의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신당추진단은 오늘도 회의를 갖고, 통합방식 최종안을 만드는 한편, 비전위원회와 정강정책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등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신당 창당 방식은 두 가지로 압축됐습니다.
우선 하나는 제3지대 신당을 만든 뒤에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당이 민주당을 흡수합당하는 방안입니다.
또 다른 방안은 새정치연합이 당을 창당한 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당 대 당 합당을 하는 겁니다.
창당 방식이 합의되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신당의 창당 발기인 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창당 발기인 규모를 각각 100여 명으로 하기로 했고, 민주당의 경우 신당 발기인을 맡기 위해 선도탈당할 의원도 이미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