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봄철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에 대비해 주요 댐의 저수율과 전국 주요 하천의 수질, 4대강 녹조 발생 상황을 총괄하는 상황실을 상시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황실은 24시간 상황근무자가 대기하면서 전국 하천의 수질과 녹조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수질 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수습 등을 총괄하는 기능을 한다.
환경부는 상시 근무 체제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 유역환경청과 시도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등 관련기관과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낙동강 수계 주요 댐의 2월 저수율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34.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보다도 19% 낮은 저수율이다.
환경부는 "가뭄으로 1월 전국 하천의 주요 52개 지점 중 35개 지점의 수질이 전월보다 나빠졌다"며 "올봄 평균 기온은 예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줄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여 녹조가 예년보다 빨리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