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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서울 체감온도 '-7도'

입력 : 2014.03.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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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봄의 절기 경칩지만 날씨는 정말 겨울 같습니다. 아침 공기가 요 며칠 새와는 확 달라졌는데요. 저도 장롱에 넣어뒀던 겨울 패딩을 이렇게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찬바람이 계속 옷깃을 파고들고 있으니까요. 오늘(6일)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이곳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싸늘한 공기만 가득합니다. 지금 흐르는 물줄기가 더욱 차갑게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5도고요.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영하 7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 오후에 풀리겠습니다. 이미 강원 중북부 산간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도 확대됐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일부에선 낮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5도, 강릉 영하 5.2도, 대구 영하 0.5도로 어제보다 낮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강릉 5도, 광주·대구 8도로 어제처럼 쌀쌀하겠습니다.

주말부터나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