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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 CIO 사표…개인정보 유출때문?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3.06 05:32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깃의 최고정보책임자 베스 제이컵이 사표를 냈습니다.

구체적인 사직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이컵은 2008년부터 타깃의 최고정보책임자로 재직했습니다.

타깃은 작년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 업체 매장에서 물건을 산 고객 1억1천만 명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번호, 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 따르면 타깃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년 전에 비해 46% 감소했고, 매출은 5.3% 줄었습니다.

타깃은 지난해 4분기 정보 유출 사건 수습에 6천100만 달러의 비용을 썼습니다.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깃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 제2위의 소매 유통업체로, 지난해 기준으로 포천의 500대 기업 목록에 36위로 올라 있습니다.